24절기의 네번째 절기인 춘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과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2023년의 춘분 날짜는 몇일일까요?
2023년의 춘분 날짜는?
2023년 24절기의 네번째 절기인 춘분의 날짜는 바로 2023년 3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음력으로는 2월 무렵이 됩니다.
춘분에는 태양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게 되는데요, 이 절기에는 지구에서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집니다.
춘분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비추기 때문에 낮이 더 길어지는 시기가 되는 것 입니다.
춘분에는 무엇을 할까?
1. 농사의 시작
파종을 시작하고 흙을 일구는 등 씨를 뿌릴 준비를 하기 때문에 농사 준비로 바빠집니다. 농사의 시작이라고 하는 초경을 엄숙하게 행하는 듯 여러가지 준비를 합니다.
2. 농사 점 치기
또한 춘분의 날씨로 이번 농사가 풍년일지 흉년일지 점을 치기도 했습니다.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했고, 춘분날 해가 뜨고 푸른 기운이 있으면 보리풍년이 든다고 했습니다.
서풍이 불면 보리가 귀해지고, 남풍이 불면 오월 전에 물이 많고 오월 뒤에는 물이 적다고 믿었습니다. 북풍이 불면 흉년이 든다고 점치기도 했습니다.
3. 나이떡 먹기
춘분에는 나이떡을 빚어먹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은 자기가 먹은 나이만큼 나이떡을 먹습니다.
이는 한 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나이떡은 송편모양의 떡으로 떡 안에 밤이나 팥, 대추, 콩, 고구마 등을 넣습니다.
이 나이떡을 먹으면 전염병도 막고 일년 내내 굶지않는다는 기원을 하며 먹었습니다.
춘분 속담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
이 모든 춘분과 관련한 속담은 음력으로 2월 바람인 꽃샘 추위가 상당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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