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이 시행 (달라지는 것)

내일이면 만나이 시행이 실시됩니다. 6월 28일부터 공식적으로 만 나이가 실행되면서 여러 가지가 변경되게 되는데요, 만나이 시행으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 이 글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나이 시행이란?

윤석열 정부의 만나이 통일법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입니다. 만나이로 법적, 그리고 사회적 기준을 통일하게 됩니다.

우리는 민법, 행정기본법 등에서 나이를 말할 때, 그냥 20세라고 할 때도 있었으나 만 20세라고 할 때도 있었는데요 28일부터는 만나이가 시행됨에 따라 '만'이라는 글자를 쓰지 않아도 만나이로 이해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만나이 계산기 바로가기

만나이 계산방법은?

만나이는 어떻게 계산하는 건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간편하게 만나이 계산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 텐데요,

아래 이미지를 통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1992년도 출생연도인 사람의 경우 생일이 기준이 되어 만 나이를 계산하게 됩니다. 올해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빼면 되는데요 생일이 지났을 경우에는 그대로,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1를 하여 올해 30세가 되는 것 입니다.

만나이 계산기

하지만 만 나이를 계산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 만나이 계산기를 통해 간편하게 계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법제처 홈페이지에서는 만나이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나이 시행을 통해 어떤 것들이 달라질까?

만나이 통일법이 시행됨에 따라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행정기본법과 민법에 만나이를 적용하게 됩니다. 만 자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이제 만 나이로 인식하면 됩니다.

✅ 법령, 계약서, 문서 등에 나오는 나이는 만나이로 의미

OO세 로 쓰여있어도 이제는 만 OO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법령이라던가 계약서 등에 나오는 만나이로 적용됨에 따라 일상에서의 혼란이 사라집니다.

✅ 초등학교 취학 연령, 병역 의무 연령, 만 18세 담배 및 주류 연령 등은?

사실상 위와 같은 경우에는 만 나이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교육법에 따라 종전과 동일하게 만 6세가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입학하게 되는 것입니다. 병역의무 연령과 만 18세 담배와 주류 연령 또한 지금과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