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절기 중 9번째 절기, 여름 절기 중 세 번째로 맞이하는 망종 절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더워지고 있어서 에어컨 키신 분들도 꽤 있을 듯한데요
오늘 이 글을 통해 망종 절기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말씀드릴게요
24 절기 망종(芒種) 시기 및 한자 뜻
엊그제가 입하였던 것 같은데 벌써 6월이고 망종 절기가 다가왔습니다. 소만과 하지 사이에 있는 망종 절기는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보통 현충일과 비슷한 시기로 다가옵니다.
2023년 망종의 날짜는 6월 6일입니다.
한자 뜻은 가시랭이 망 芒 씨 종 種을 쓰는데요 그 의미는 벼를 까기 전 까끄라기가 있는 곡물을 가시랭이 망이라는 한자어로 쓰고 씨 종은 말 그대로 씨앗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망종의 의미는 벼와 같은 곡물을 뿌리기 적당한 시기를 뜻합니다.
망종은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도달한 때이며 본격적으로 모심기를 하는 절기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 절기 망종 하는 일은?
보리 베기
소만 시기부터 보리를 베야하지만 남부지방인지, 중부지방이냐에 따라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보리를 베어 보리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한 시기입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풋보리를 베어 그을음해 먹으면 다음 해에 보리농사가 잘된다는 미신도 있었습니다.
씨 뿌리기
망종 시기에는 비도 자주 내리기 때문에 씨를 뿌려놓으면 잘 자라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씨를 뿌리거나 논갈이, 모심기 등 농사일로 바쁜 시기가 됩니다.
망종 보기
망종보기는 농사가 풍년이 들지 흉년이 들지 점치는 것인데 보리농사가 잘되어 추수를 빨리 하느냐 늦느냐에 따라 점치는 것을 망종보기라고 합니다.
24 절기 망종 속담은?
망종에 발등에 오줌 싼다
24 절기 망종은 농사로 바쁜 시기라 화장실 갈 시간이 없다고 하여 '망종에 발등에 오줌 싼다'라는 속담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
보리를 빨리 베어야 다음 농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속담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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